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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호 2차전 상대' 미국, 올림픽 예선서 벨기에에 3-1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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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토) 08:27

                           


'임도헌호 2차전 상대' 미국, 올림픽 예선서 벨기에에 3-1 승리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11일 미국과 2차전에서 대결



'임도헌호 2차전 상대' 미국, 올림픽 예선서 벨기에에 3-1 승리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과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2차전에서 맞붙는 미국이 벨기에를 제물 삼아 첫 승을 따냈다.

미국은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 B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3-1(25-20 25-19 17-25 25-18)로 물리쳤다.

이로써 미국은 한국에 3-2 역전승을 낚은 네덜란드를 세트 득실률에서 따돌리고 B조 선두로 나섰다.

네덜란드가 조 2위, 한국이 3위, 벨기에가 4위에 랭크됐다.

이번 세계예선에는 각 조 1위만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데,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오전 2시 미국과 2차전에서 격돌한다.

세계랭킹 2위로 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국이 최강 전력답게 벨기에를 압도했다.



'임도헌호 2차전 상대' 미국, 올림픽 예선서 벨기에에 3-1 승리



첫 세트를 25-20으로 따낸 미국은 높이와 파워의 우위를 앞세워 2세트까지 25-19로 가져왔다.

세계랭킹 12위인 벨기에의 추격에 휘말려 3세트를 잃은 미국은 4세트를 25-18 승리로 장식했다.

205㎝의 레프트 아론 러셀이 미국 선수 중 가장 많은 19점을 뽑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라이트 매튜 앤더슨(17점)과 센터 맥스웰 홀트(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벨기에는 주포인 라이트 토마스 라우속스가 팀내에서 가장 많은 12점을 사냥했지만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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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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