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기록] ‘전설’ 양동근, 역대 11번째 7000득점 고지 눈앞에 둬

일병 news2

조회 231

추천 0

2018.01.16 (화) 05:40

                           

[기록] ‘전설’ 양동근, 역대 11번째 7000득점 고지 눈앞에 둬



 



살아있는 전설 양동근이 한국프로농구(KBL) 역사상 11번째 7,000득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양동근은 16일 현재 개인 통산 6,99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04-2005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양동근은 12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4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정규리그 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통산 11번째 7,000득점에 단 1점을 남겨두고 있는 양동근은 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또 한 번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역 선수로 7,000득점 돌파에 성공한 이는 은퇴를 앞둔 김주성과 ‘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 그리고 문태영이 있다. 먼저, 김주성은 10,185득점으로 현역 최다 득점자다. 역대 1위 서장훈(13,231)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기록 경신이 힘들지만, 역시 대단한 기록이다. 헤인즈도 9,091득점을 올리며 통산 5위 및 현역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문태영은 7,50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양동근은 포인트가드로 7,000득점 기록을 세우는 2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기록을 달성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포워드와 센터로 포인트가드 포지션으로는 주희정(8,564)에 이어 양동근이 대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양동근의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은 978득점으로 역대 1위 김주성(1,472)과 헤인즈(1,017)에 이어 현역 3위다. 통산으로 따지면, 7위로 국내선수 5위이기도 하다.



 



양동근은 38살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몸놀림과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12.4득점 2.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그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이대성의 합류로 출전시간 조절에 성공한 양동근은 클러치 타임에 온 힘을 쏟아 부으며 현대모비스의 뒷심 발휘에 큰 몫을 해주고 있다.



 



12시즌 동안 양동근은 부상으로 신음했던 지난 시즌(9.7)을 제외하곤 모두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해내고 있다. 팀의 에이스이자 포인트가드로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는 그이기에 꾸준한 득점력은 대단해 보인다. 또 리그 최고의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어 만능선수로 불린다.



 



현역 최다 득점 3위인 문태영과 508점 차이를 보이고 있는 양동근은 조만간 기록 경신도 가능해 보인다. 문태영의 나이가 어느덧 41살로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직 2년 정도는 현역 생활이 가능한 양동근에게 충분히 기회가 있다.

댓글 1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8.01.16 08:55:36

여윽시 YDG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