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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전훈의 목표, 선수 풀 확대+팀 컬러 강화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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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월) 17:20

                           

대표팀 전훈의 목표, 선수 풀 확대+팀 컬러 강화



 



K리거 중심으로 24인 대표팀 명단 발표한 신태용 감독의 계획은?



 



[골닷컴, 축구회관] 서호정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터키에서 진행될 전지훈련 명단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을 다수 충원하며 선수 풀 확대를 노렸다. 동시에 조직력 강화와 새로운 전술 테스트로 팀 컬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축구협회는 15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1월 전지훈련을 위해 소집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4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2주 동안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를 상대로 친선전도 치를 계획이다. 



 



지난 동아시안컵 멤버 중 염기훈, 권경원, 김민우, 이명주, 주세종 등을 선발할 수 없게 된 신태용 감독은 새로운 K리거로 공백을 메웠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에서 무려 7명을 발탁한 것이다. 이재성, 김신욱, 김진수, 최철순, 김민재 외에도 이승기, 손준호를 추가했다. 



 



김승규, 김영권은 동아시안컵에 뽑히지 못했지만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했다. 홍철, 김태환, 이찬동, 김승대도 새롭게 신태용호에 승선한 이름이다. 



 



유럽파와 주력 선수 일부가 빠진 상태로 맞는 이번 전훈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두 가지 목표를 밝혔다. 우선은 새로운 선수 풀의 확보다. 그는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로 빠지는 선수가 생기면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발탁한 선수들이 주로 테스트를 받을 부분이다. 



 



다음은 팀 컬러 강화다. FIFA 의무 차출 기간이 아닌 만큼 수준급 상대를 구할 수 없었다. 신태용 감독은 “여러 일정상 강팀과 대결은 불가능했다. 축구협회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3~4경기 정도만 확보해 달라고 했다”라며 상대의 면면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만큼 우리 스스로의 내실을 높이고 팀 컬러를 확실하게 채우는 것이 중요해졌다. 



 



신태용 감독은 동아시안컵이 끝난 뒤에도 문제점으로 드러난 수비 조직력 보강 등을 천명했다. 기존 포지션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수비진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이번 터키 전지훈련의 중요한 숙제가 됐다. 쓰리백과 포백을 유연하게 써 온 신태용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도 비슷한 방향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 터키 전지훈련 명단>



 



GK: 김승규(빗셀 고베), 김동준(성남FC), 조현우(대구FC)



 



DF: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김진수(전북 현대), 고요한(FC서울), 홍철(상주 상무), 최철순(전북 현대), 윤영선(상주 상무), 김민재(전북 현대)



 



MF: 김성준(FC서울), 이재성(전북 현대),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이근호(강원FC), 정우영(빗셀 고베), 이승기(전북 현대), 김태환(상주 상무),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이찬동(제주 유나이티드), 손준호(전북 현대)



 



FW: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 김신욱(전북 현대)



 



사진=대한축구협회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5 23:41:05

목표는 무실점으로 해보자 진짜 수비 발 맞추기는 필요하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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