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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손흥민…골·찬스메이킹·패스 ‘UP’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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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월) 13:19

                           

 



손흥민 vs 손흥민…골·찬스메이킹·패스 ‘UP’



 



[골닷컴] 윤진만 기자= 한국나이 스물일곱 손흥민(토트넘)의 진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흔적이 여기저기에 나타난다.



 



특정 대상을 끌어들일 것 없이 가장 최근 버전, 그러니까 2016-17시즌의 손흥민과 올 시즌 지금까지 활약을 비교하면 달라진 점이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에버턴전에서 올시즌 컵대회 포함 11번째, 리그 8번째 골을 낚았다. 같은 기간(1월15일), 시즌(컵대회 포함) 및 리그 득점수가 2골씩 더 많다. 



 



지난시즌보다 월등히 많은 골을 터뜨린 거로 느껴지는 이유는 득점한 경기수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시즌 같은 기간, 손흥민이 골맛을 본 리그 경기는 넷뿐이다. 올 시즌은 선발출전한 경기수의 절반인 8경기에서 득점했다.



 



16-17 EPL (개막~ 1월15일): 스토크시티(2) 미들즈브러(2) 스완지시티 사우샘프턴



 



17-18 EPL (개막~ 1월15일): 리버풀 크리스털팰리스 왓포드 스토크시티 브라이튼 사우샘프턴 웨스트햄 에버턴



 



지난시즌 총 득점은 22골(리그 14골). 지금 기세를 이어가면 개인 커리어 하이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 



 



슈팅 정확도는 지난시즌과 엇비슷하다. 프리미어리그 리그 기준 2016-17 유효 슈팅 비율이 41%(33/80), 2017-18 현재까지 39%(19/49)다. 예년의 발 감각을 유지한다고 볼 수 있고, 보완점이라 여길 수도 있다.



 



손흥민 vs 손흥민…골·찬스메이킹·패스 ‘UP’



 



득점 못지않게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패써(Passer)로써의 능력은 일취월장했다. 



 



동료에게 골을 떠먹여주는 결정적인 찬스 제공 횟수가 (리그 기준) 5개에서 8개로 3개 더 많다. 손흥민은 에버턴전에서 케인에게 득점 지분이 족히 50%는 넘을 것 같은 어시스트를 했다. 



 



기회를 열어주는 스루볼도 1개에서 6개로 크게 늘었다. 어시스트는 지난시즌 전체 기록보다 2개 적은 4개를 남겼는데, 남은 일정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공의 지분이 늘었단 점도 눈에 띈다. 경기당 패스 횟수가 22.79개에서 26.5개로 증가했다. 올시즌 미드필드 진영까지 내려와 공을 주고받고 다시 상대 페널티 박스로 달려가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진에 따른 것일 수 있다.



 



장기 중 하나인 드리블 성공률은 38.9%에서 43.8%로 늘었다.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동료가 떠먹여준 골을 입에 넣지 못하는 빅 찬스 미스가 작년과 같은 5개다. 크로스 정확도가 23%에서 10%로 두 배 이상 추락했다. 지난시즌에는 대략 3번 중 1번 꼴로 공중볼을 따냈는데, 올 시즌 7번의 경합 상황에서 공을 1번 밖에 이마에 맞추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 SNS

댓글 4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15 13:21:30

주모~

탈영 영구결번

인생은 한방

2018.01.15 13:45:24

주모 과로로 병원행 ㅅㅅㅅㅅㅅ

병장 질럿한부대

2018.01.15 13:45:54

개인 전술뿐만아니라 이젠 동료와 팀플레이 까지 가능하니 완벽한 선수로 다가가는중...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5 23:35:16

토트넘 판타스틱 4 개지림 사진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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