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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집중력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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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일) 20:36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집중력 떨어졌다”



 



[더스파이크=인천/정고은 기자] “집중력이 아쉽다.”



 



흥국생명이 1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밀렸다. 서브에서만 6-5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을 뿐 공격과 블로킹에서 각 31-42, 6-10으로 뒤처졌다. 심지어 범실은 상대보다 5개 많은 18개를 기록했다.



 



박미희 감독은 집중력을 꼬집었다. “상대적으로 IBK기업은행이 잘 풀린 것도 있었지만 오늘 우리 경기가 너무 안됐다. 집중력에서 떨어졌다. 최근 경기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집중력은 괜찮았는데 오늘은 그 전과 비교하면 조금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날 흥국생명은 크리스티나가 15득점을 올렸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지원이 아쉬웠다. 에이스 이재영(3득점, 공격 성공률 14.28%)은 2세트 교체되어 나간 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미희 감독은 “어제 연습 때까지만 해도 컨디션은 괜찮았다. 어떤지 봐야 할 것 같다. 3세트는 휴식차원에서 내보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어느새 4라운드도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있었음에도 선수들이 잘 버티고 있다. 다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다는 건 아쉽다. 선수들이 다시 힘을 내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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