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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승절' 맞아 볼링경기대회 개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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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수) 11:26

                           


北, '전승절' 맞아 볼링경기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북한 '전승컵' 볼링경기대회가 17일 개막했다고 대외선전매체인 '메아리'가 전했다.

메아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평양보링관(볼링장)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남, 녀 개인, 복식경기를 하며 실력이 제일 높은 최강자가 누구인가를 결정하는 강자급 경기"도 진행된다.

대회는 "우수한 남, 녀 선수들이 참가한다"며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전승컵 경기는 주로 국제 경기에 앞서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목적으로 열려 왔다.



北, '전승절' 맞아 볼링경기대회 개최

북한은 2005년 8월 국제볼링연맹(FIQ)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초청해 '평양 국제볼링 초청경기대회'를 열었다. 2011년에는 첫 공식 국제경기인 제16차 아시아청년볼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1994년 2월 개관한 평양볼링장은 1만여㎡ 건평에 40개 레인을 갖춘 대규모 시설이며, 매년 김일성 주석의 볼링장 건립 기념 현지지도일(2월 25일)에 맞춰 아마추어 선수와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평양볼링경기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조선신보 등에 따르면 조선볼링협회에는 현재 일반 선수들과 300여명의 동호인이 가입돼 있다.

앞서 올해 2월 26∼27일 평양볼링장에서 열린 '2월25일상보링경기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총 65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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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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