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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턴파 김선기 데뷔 첫 승리…3위 키움, 두산 재압박(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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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화) 22:48

                           


해외 유턴파 김선기 데뷔 첫 승리…3위 키움, 두산 재압박(종합)

최정 21호 홈런 포함 4타점 쇼…선두 SK, LG 꺾고 3연승

5위 NC·6위 kt 동반 승리…광주 롯데-KIA전 시즌 두 번째 노게임



해외 유턴파 김선기 데뷔 첫 승리…3위 키움, 두산 재압박(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최인영 기자 = 3위 키움 히어로즈가 2위 두산 베어스를 다시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6-0으로 완파했다.

주말 SK 와이번스에 2연패 한 충격에서 벗어난 키움은 2위 탈환을 향해 속도를 냈다.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가 마이너리그를 전전한 뒤 2018년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우완 정통파 투수 김선기는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KBO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

김선기는 5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단 2안타로 묶고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안았다.

1회에만 안타 2개를 맞고 폭투를 내줘 2사 2, 3루에 몰렸지만 이학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5회까지 매 이닝 삼자범퇴로 삼성을 봉쇄했다.

키움은 2회 박동원의 중전 안타, 임병욱의 우선상 3루타, 이지영의 우전 안타 등 3연속 안타를 묶어 간단히 2점을 뺐다.

이어 6회 박병호의 우중간 2루타를 시작으로 단타 2개, 김혜성의 우선상 2루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를 합쳐 4점을 보태고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삼성은 9회 안타 1개를 보태 단 3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해외 유턴파 김선기 데뷔 첫 승리…3위 키움, 두산 재압박(종합)

kt wiz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안타 12개를 몰아쳐 두산을 7-2로 제압했다.

kt는 3연승을 달리고 잠실구장 9연패를 끊었다.

선발 투수 싸움에서 kt 배제성이 두산 세스 후랭코프를 눌렀다.

배제성은 5⅓이닝을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지킨 데 반해 후랭코프는 2이닝 만에 4점을 주고 강판했다.

kt는 1회 초 1사 1, 3루에서 유한준의 땅볼로 선취점을 내고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월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kt는 2-1로 앞선 2회 초 윤석민의 좌월 솔로포와 후랭코프의 실책으로 잡은 무사 1, 3루에서 터진 심우준의 우전 안타로 점수를 4-1로 벌렸다.

4회 초 2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kt는 6-2로 달아나 승패를 갈랐다.



해외 유턴파 김선기 데뷔 첫 승리…3위 키움, 두산 재압박(종합)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를 10-4로 이겨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두산과의 격차도 다시 7경기로 벌렸다.

4-4로 맞선 6회 2사 1, 3루에서 노수광이 우전 안타를 날려 승부의 추를 SK 쪽으로 기울게 했다.

처음으로 주도권을 잡은 SK는 7회 선두 최정의 좌월 솔로 아치로 2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지난달 25일 이래 21일 만에 시즌 21번째 홈런을 친 최정은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SK는 8회 4점을 보태 LG의 백기를 받아냈다.



해외 유턴파 김선기 데뷔 첫 승리…3위 키움, 두산 재압박(종합)

노수광은 8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2타점과 3득점을 수확해 승리의 불쏘시개 노릇을 했다.

최정도 4타수 3안타, 4타점을 거둬들여 중심 타자의 힘을 보여줬다.

LG가 새로 영입한 왼손 거포 카를로스 페게로는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회 좌전 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치는 등 4타수 1안타로 한국 무대 첫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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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청주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2로 따돌렸다.

2-2 접전이 이어지던 7회 초 1사 후 박민우가 좌중월 2루타로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좌전 적시타로 뒤를 받쳐 결승 타점을 올렸다.

스몰린스키는 4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를 수확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비로 노게임이 됐다.

롯데가 1-5로 끌려가던 2회 초 공격 때 빗줄기가 거세지자 심판진은 한 차례 경기를 중단한 뒤 이내 취소를 결정했다.

경기 중 내린 비로 노게임이 선언된 건 시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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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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