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제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 연달아 유치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를 유치했다.


    2020년에 열리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2021년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국제 청소년 스포츠 교류 선정으로 광주시는 대한체육회로부터 4억5천만원의 기금 예산을 확보했다.


    2020년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중학생 160여 명이 참가한다.


    내년 7월에 광주시 일원에서 종목별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가 치러지며, 내년 11월에는 중국에서 교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는 2021년 8월 열린다.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양국 선수단 440여 명이 참가한다.


    2022년 8월에는 일본에서 개최하는 교류대회를 통해 훈련과 친선경기 등 스포츠 교류와 문화체험을 통한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14일 "연초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비 지원에 이어 대한체육회 주관 스포츠 교류대회의 잇따른 유치로 광주가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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