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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손흥민, 이정도면 '웸블리 왕' 아니 그냥 '왕'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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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일) 07:30

                           

[GOAL LIVE] 손흥민, 이정도면 '웸블리 왕' 아니 그냥 '왕'



 



이번 시즌 웸블리에서 압도적인 맹활약 중인 손흥민. 5 홈경기 연속골 + 웸블리에서만 7골 4어시스트 기록. 



에버튼전에서 '원맨쇼'에 가까운 맹활약 속에 팀 대승 견인. 



토트넘 홈팬들 손흥민이 볼 잡을 때마다 압도적인 지지. 



 



[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손흥민이 또 터졌다. 또 웸블리다. 또 한 번 웸블리에서 '원맨쇼'(혹은 '인생경기'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 정도면 '웸블리 왕', 아니 '그냥 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현재의 손흥민이다.



 



13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대 에버튼의 2017/18시즌 리그 맞대결이 펼쳐졌다. 토트넘은 기존의 핵심 공격 자원인 케인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모두 출동했고 에버튼은 루니 앞에 새 이적생 토순이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작심한 듯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최근 연이은 맹활약으로 토트넘 홈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중인 손흥민은 전반 14분 만에 팀의 프리킥 상황에서 니어포스트로 침투하며 시도한 날카로운 백헤딩 슈팅을 선보였다. 이 슈팅은 골대를 아깝게 지나갔지만, 토트넘 홈팬들은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 오리에의 슈팅 상황에서 완벽한 위치선정에 이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6분에는 끝까지 상대 골키퍼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 놀라운 장면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나왔다. 그는 좌측면에서 자신에게 이어진 패스를 우아한 터닝 동작으로 그대로 전개한 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케인에게 정확한 어시스트를 이어주며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잠시 후 케인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3-0이 되자 사실상 이 경기는 승부가 갈린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스를 기록한 손흥민은 5경기 연속 홈경기 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이번 시즌 웸블리에서 열린 경기에서 7골 4어시스트라는 압도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기술한 내용들이 기록이라면, 현장에서 느끼는 손흥민에 대한 홈팬들의 반응은 상상 이상이었다. 에버튼 전에서 토트넘 홈팬들은 손흥민이 볼을 잡을 때마다 그가 뭔갈 보여줄 거라는 믿음과 기대가 담긴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댓글 1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8.01.14 09:30:25

하,, 우리 흥민이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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