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기록 제조기 애런 헤인즈가 한국프로농구(KBL) 역대 통산 5호 3,5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헤인즈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에 7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KBL 역대 통산 5호 3,5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비록 팀은 94-95로 패했지만, 이날 헤인즈는 2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헤인즈는 현역 선수로는 3번째 3,500리바운드 달성자다. 현역 최다 리바운드 기록자는 DB의 김주성으로 4,364개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선수로는 김주성과 같이 DB 소속인 로드 벤슨이 3,675개를 기록해 최다 리바운드 기록자로 올라 있다. 전·현직을 통틀어 최다 리바운드 보유자는 서장훈으로 5,235개를 기록했다.



 



한편, 헤인즈는 통산 29호 1,300어시스트도 달성했다. 이날 6어시스트를 기록한 헤인즈는 한 경기 두 개의 기록을 올리며 ‘기록 제조기’다운 모습을 보였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