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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 "캐릭과 포그바 맨유에 큰 도움 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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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화) 22:14

                           

 



마티치 캐릭과 포그바 맨유에 큰 도움 될 선수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팀 동료 마이클 캐릭과 폴 포그바를 치켜 세웠다.



 



마티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캐릭의 훈련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캐릭은 맨유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이번 시즌 캐릭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티치는 “캐릭은 부상으로부터 돌아왔고, 라커룸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이자 훌륭한 선수”라며 “훈련에서 돌아온 캐릭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올 시즌 캐릭은 맨유 소속으로 치른 공식 대회에서 단 한 경기만 출전하는 데 그쳤다. 심장 수술 탓이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수 탓에 캐릭은 이를 교정하는 수술을 받았고 최근 들어서야 훈련에 복귀했다. 맨유로서는 여러모로 반가운 소식이다. 36살, 적지 않은 나이지만 캐릭은 팀의 고참으로서 리더십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올 시즌 맨유는 중원 조합에 여러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캐릭이 전반기 대부분을 결장했고, 1년 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데려온 포그바는 부상과 징계 등을 이유로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루앙 펠라이니도 11월 A매치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올 시즌 많은 실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안데르 에레라는 정상 컨디션에 올라오지 못했다.



 



중원 붕괴 탓일까? 맨유는 지난 10일 홈 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1-2로 패했다. 더비전 패배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다. 양 팀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맨시티의 우승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더비전 가장 큰 패인은 허리 싸움에서의 열세였다. 3선에서 에레라와 마티치가 짝을 이뤘지만 볼 점유율을 완전히 내준 채 끌려다녔다.



 



특히 포그바의 공백이 매우 컸다. 포그바는 지난 15라운드 아스날전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포그바가 올 시즌 빅6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스날전 한 차례 뿐이다. 당시 포그바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포그바에 대해 마티치는 “기술적으로 그는 위대하고, 강력한 힘을 지녔다. 나는 여전히 그가 젊을 때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는 올바른 클럽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포그바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훌륭한 감독, 코치들과 뛰고 있다. 맨유에서 많은 우승을 거둘 것이고,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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