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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 56점 폭발’KGC인삼공사, 도로공사에 신승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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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토) 19:37

                           

‘알레나 56점 폭발’KGC인삼공사, 도로공사에 신승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KGC인삼공사가 알레나 활약을 앞세워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KGC인삼공사는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8-26, 25-23, 21-25, 15-13)로 승리했다.



 



5세트까지 가는 혈투였다. 그리고 그 끝에 웃은 건 KGC인삼공사였다. 승리의 중심에는 단연 알레나가 있었다. 무려 56득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이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는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기며 9승 11패, 승점 24점을 만들었다.



 



도로공사(13승 6패, 승점 39)는 이바나(33득점)를 중심으로 박정아와 배유나가 각 24, 14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승점 1점을 가져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1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이바나, 배유나, 정대영 등이 득점에 나서며 8-4로 앞서나갔다. KGC인삼공사도 추격에 나섰다. 한송이와 지민경이 힘을 내며 서서히 점수 차를 좁힌 KGC인삼공사는 유희옥의 서브에이스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던 가운데 도로공사가 이바나의 후위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선점했다. 그리고 배유나의 블로킹과 함께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KGC인삼공사가 알레나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13-10으로 달아났다. 도로공사도 지켜보고 있지 만은 않았다. 박정아, 정대영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16-16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20-20에서 도로공사가 이바나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도 맹렬히 뒤를 쫓으며 세트 막판 24-24로 따라붙었다. 26-26에서 승부가 갈렸다. KGC인삼공사가 한송이와 알레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도 치열했다. 7-7에서 도로공사가 박정아, 배유나 득점을 앞세워 10-8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하혜진 득점과 상대범실을 더해 16-12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도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이재은, 알레나, 한수지 득점을 묶어 17-16 역전에 성공했다. 20-20에서 KGC인삼공사가 치고 나갔다. 한수지 속공과 유희옥의 다이렉트 킬로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알레나 후위공격으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KGC인삼공사가 이변없이 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 도로공사가 반격했다. 박정아가 초반 공격을 이끌며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도 만만치 않았다. 알레나를 앞세워 압박했다. 18-18에서 도로공사가 이바나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앞서나갔다. 박정아 득점으로 23-20으로 점수 차를 벌린 도로공사는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대망의 5세트. 7-7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KGC인삼공사가 알레나 오픈과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알레나가 이바나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도 이바나, 배유나, 박정아가 힘을 내며 뒤를 쫓았지만 역전은 쉽지 않았다. 한 점차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유희옥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선점한 KGC인삼공사는 한송이의 오픈과 함께 경기를 끝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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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14 10:10:29

와 몰빵배구 실화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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