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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올스타전] ‘대이변’ 단국·한양, 우승후보 고려·연세 꺾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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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토) 16:13

                           

 



[18올스타전] ‘대이변’ 단국·한양, 우승후보 고려·연세 꺾다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연세대와 고려대가 올스타전 3X3 대회에서 깜짝 탈락했다. 이변의 주인공은 단국대와 한양대다.


 


단국대와 한양대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X3 대학 OB 최강전에서 나란히 4강 진출을 이뤘다. 우승후보로 꼽힌 고려대와 연세대를 누르며 올린 성과다.


 


고려대는 이종현, 강상재, 김낙현, 이동엽. 연세대는 최준용, 허훈, 천기범, 전준범이 출전했다. 현장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라 평가받은 두 팀이기에 결승 진출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단국대와 한양대에 패하며 잠실학생체육관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8올스타전] ‘대이변’ 단국·한양, 우승후보 고려·연세 꺾다



경기 전, 단국대와 한양대는 우승후보로 불리는 팀들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우승은 힘들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경기 자체를 즐기려하는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점점 자신들에게 경기가 우세해지자, 상황이 바뀌었다.


 


단국대는 조상열을 투입하지 않고도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특히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부진했던 전태영이 펄펄 날며 21-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양대는 팽팽한 승부 끝에 막판 2점슛이 들어가며 21-18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규 경기가 아니기에 승부보다 즐기는 측면이 강했다. 그러나 과거 대학무대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주축이 된 두 팀의 이른 탈락은 충격적이었다.


 


한편, 단국대는 4강전에서 중앙대를, 한양대는 경희대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 사진_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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