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 "계약기간 전에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있다. 4위인 리버풀과 승점 6점 차이다.



 



또 아스널은 벵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FA컵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주말 챔피언십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 2-4로 지며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작년에 재계약을 체결한 벵거 감독은 계약기간 전에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닷컴UK'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계약기간 전에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왜 변해야 하는가?"라며 "나는 언제나 팀에 헌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 곳에 21년 간 있었다. 나는 모든 결정을 클럽을 위해서 내린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내가 이 곳에 1년을 더 있든 10년을 더 있든 그것은 똑같을 것이다"라며 "내가 이 곳에 책임자라면 조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거취여부는 나의 개인적인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68세인 벵거 감독은 1996년부터 아스널을 지휘해왔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