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첼시에서 스스로 사임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 부임 첫 해였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의 입지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가 계약기간인 2019년 6월까지 팀을 지휘하지 못하고 떠나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번 달 초 콘테 감독은 첼시의 영입정책에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그는 "그간 내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한 적이 거의 없었다"라며 "언제나 검소한 씀씀이를 지향하는 클럽의 입장 때문에 영입이 좌절됐다"라고 말했다.



 



'골닷컴UK'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첼시와 연결되어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있으며 스스로 사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나는 첼시에 완전히 헌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있으며 과거에도 그랬다. 하지만 현재가 더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콘테는 '스스로 사임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첼시에서 스스로 사임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테가 이끄는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있다. 선두 맨시티와는 승점 16점 차이다. 



 



첼시는 오는 14일 일요일 00시(한국시각)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