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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코리아국제태권도대회 내달 4일 개막…종주도시 선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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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목) 16:48

                           


춘천 코리아국제태권도대회 내달 4일 개막…종주도시 선언

60개국 2천500명 참가…외국인 절반 차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춘천 코리아국제태권도대회 내달 4일 개막…종주도시 선언

올해 12회째 맞는 이 대회는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3년까지 매년 열리다가 이후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종목별 경기(겨루기, 품새, 격파)가 7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랭킹 포인트(20점)가 부여되는 G2 대회로 열려 국가대표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개막일인 4일에는 장애인들의 경기인 파라대회에 이어 개막식을 겸한 태권도 종주도시 선포식이 열린다.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 중심, 태권도 도시임을 천명하는 것이다.

식후 행사로 품새 시범과 케이 타이거즈(K-Tigers) 태권도 시범, 걸그룹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보다 앞선 7월 3일에는 시청 분수광장에서 전야제로 태권무 경연이 열린다.

경연에서 우승한 팀이 개막식 갈라쇼 공연을 하게 된다.

전국에서 출전한 11개 팀(팀당 20명)이 5분 이내 체조와 격파, 혼합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 스티커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춘천 코리아국제태권도대회 내달 4일 개막…종주도시 선언

대회 기간 문화예술행사도 다채롭다.

행사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자 춘천시청 분수광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대회 기간 열린다.

이 가운데 7월 5일 대회에 참가한 심판과 임원 등 80여 명이 장기자랑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유성춘 대회조직위원장은 "현재까지 60개국 2천500여 명이 넘게 참가를 신청, 이중 절반가량이 외국인일 정도로 국내 대표 태권도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태권도와 문화를 결합한 축제형 대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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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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