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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7연승’ KCC, 라틀리프 빠진 삼성 꺾고 3연승 달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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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화) 21:07

                           

‘홈 7연승’ KCC, 라틀리프 빠진 삼성 꺾고 3연승 달려



 



[점프볼=강현지 기자] KCC가 팀 3연승과 더불어 홈 7연승을 동시에 챙겼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 3연승을 챙긴 KCC(16승 6패)는 SK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지켰다. 반면 라틀리프를 잃은 삼성(10승 11패)은 3연패 빠졌다.



 



KCC의 원투 펀치 찰스 로드(24득점 7리바운드)와 안드레 에밋(19득점 7리바운드)이 맹활약한 가운데 4쿼터 8득점을 보탠 하승진(13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이 결국 KCC가 승리를 따내는데 보탬이 됐다. 전태풍(6어시스트)과 송교창(6리바운드)도 각자 9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삼성은 마키스 커밍스(35득점 6리바운드)가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면서 고군분투 했다. 라틀리프 대체로 나선 칼홀(13득점 13리바운드)이 첫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국내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는 근소하게 KCC가 앞섰다. 첫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손끝을 예열한 로드는 1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넣으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송교창도 7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승진도 상대 파울을 얻아내면서 연속 4득점을 올린 덕분에 KCC는 1쿼터를 28-22로 마쳤다.



 



삼성은 커밍스와 홀의 조합을 내세우면서 KCC의 뒤를 바짝 쫓았다. 커밍스는 전반까지 내외곽으로 활약하면서 23득점을 쌓았다. 홀의 뒷받침도 좋았다. 2쿼터에 7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하승진을 상대로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두 외국 선수가 30득점을 합작한 덕분에 삼성은 1점차(41-42)로 격차를 좁히며 후반전을 준비했다.



 



3쿼터는 다시 KCC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덩크슛을 시작으로 포스트업에 3점슛까지 성공한 로드 덕분에 KCC는 55-48로 달아났다. 송창용의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격차는 8점(58-50)신인 유현준까지 3점슛을 꽂으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커밍스가 고군분투한 삼성은 3쿼터 후반 천기범의 연속 득점, 그리고 칼홀까지 2점을 만회하면서 KCC의 뒤를 바짝 쫓았다. 커밍스가 3쿼터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면서 62-65로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4쿼터 삼성은 천기범, 김동욱의 연속 득점으로 66-65,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위기도 함께 찾아왔다. 홀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가운데, 커밍스마저 파울이 4개가 된 것이다. 하지만 최윤호의 천금 같은 3점슛이 림에 꽂히면서 한숨 골랐다. 또 다시 69-69, 동점이 됐다.



 



최윤호가 3점슛을 또 한 번 성공시킨 가운데, 하승진이 삼성의 추격에 맞섰다. 큰 신장을 이용해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덕분에 순식간에 80-74로 달아났다. 송교창도 커밍스의 공격을 막아섰다. KCC는 로드가 이관희로부터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홈 7연승을 기록한 KCC는 15일 고양 오리온을 전주로 불러들인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14일 울산으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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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소령(진) 미술선생님

참 쉽죠

2017.12.12 21:27:38

장판 지렸다 ㄷㄷ..

병장 권력

티끌모아 티끌

2017.12.12 21:28:25

장판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소령(진) 람안차

2017.12.12 21:32:14

우리집 장판 KCC인데 돈값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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