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도쿄돔에 돔구장 관리 노하우 전수"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일본에 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키움 구단은 "일본 도쿄돔주식회사 관계자들이 27∼28일 이틀간 고척 스카이돔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쿄돔주식회사는 일본 최초의 돔구장인 도쿄돔을 소유한 회사다. 


    고척 스카이돔보다 무려 28년 전인 1988년 지어진 도쿄돔은 일본프로야구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홈구장으로 쓰는 일본 야구의 심장이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도쿄돔주식회사 시찰단은 도쿄돔 그라운드를 관리하는 실무자 등으로 구성됐다"며 "시찰단은 홈팀 라커룸과 불펜 등 고척 스카이돔의 시설을 견학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한 경기 전 그라운드 준비 과정과 경기 전후 그라운드 유지 보수 작업도 참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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