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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권순찬 감독, "KB손해보험, 하나로 뭉치면 좋은 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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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금) 22:00

                           

승장 권순찬 감독, KB손해보험, 하나로 뭉치면 좋은 팀



[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하나되어 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B손해보험은 12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2연패를 끊는 달콤한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4위 한국전력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남자부 중위권 순위 다툼에 불을 지폈다.



 



12월 8일, 우리카드 전 이후 무려 36일만의 3-0 승리,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권 감독은 “처음 한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웃었다.



 



권 감독은 “첫 세트 위기 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우리 서브도 전략적으로 잘 들어갔다. 최근 훈련한 대로 잘 안 흘러가서 어려웠는데 이번 경기는 잘 나온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을 대신해 황두연을 선발 투입하며 리시브 안정을 꾀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황두연은 리시브 성공률 53.3%로 준수한 기록을 보였다.



 



이에 권 감독은 “상대 펠리페를 막기 위한 블로킹도 중요하다. 그러나 일단 리시브가 먼저라고 생각해 황두연을 투입했다. 황두연을 비롯해 선수들이 밤늦게까지 훈련했다. 지난 몇 번의 패배 이후 본인들이 느낀 바가 있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게 급선무다. 우리 선수들이 배구를 센스 있게 잘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하나로 다 같이 뭉친다면 좋은 팀이 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이 ‘팀’으로 싸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이 추격의 불을 지피면서 3위 대한항공부터 5위 KB손해보험 간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하게 됐다. 권 감독은 “이제부터 다시 순위 싸움 시작이다. 17일 현대캐피탈과 경기 역시 부담 갖지 않고 한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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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2 23:38:13

가끔은 고추가루 가끔은 의적 근데 언제쯤 피오 갈런지

병장 대충놀자

2018.01.13 03:14:06

손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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