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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선수들 범실-자신감 아쉬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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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화)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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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7.12.12 (화) 21:05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선수들 범실-자신감 아쉬워”



 



[더스파이크=화성/최원영 기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선수들 경기력을 꼬집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15-25, 25-21, 19-25)으로 패했다. 3(승점 20점 7승 6)에 그대로 머물렀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경기 운영이 너무 안 된다선수들이 다들 쫓기면서 하고자신이 없다. 3세트 이기고 4세트 초반까지 흐름을 이어가다가 생각지도 못한 실수(네트터치 범실 2)가 나왔다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쓴소리를 들려줬다.



 



이날 상대 도로공사 선수들은 IBK기업은행 외인 메디에게 목적타 서브를 넣었다이 감독은 메디가 전위에 있을 때는 리베로와 고예림이 리시브를 받아주며 메디 공격 준비를 도와야 하는데 그런 점이 부족했다선수들 개개인 역량이나 상황 판단 등이 아쉽다시야를 더 키워야 한다라고 평했다.



 



이어 “5세트라도 갔으면 좀 나았을 것이다역시 도로공사가 노련하다포지션 별로 꽉 차있다이바나도 공격할 맛이 나는 듯 하다우리는 네트터치서브 범실수비 됐는데 공을 이상하게 연결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수가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에서 다소 부진한 김희진(14공격 성공률 28%)에 관해서는 득점 안 나오고 성공률이 떨어지니 미들블로커로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다그럼 김미연도 날개 공격수 한 자리에 들어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최근 팀이 너무 흔들리니 걱정이 많다. 3위 안엔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버티겠다라며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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