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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완벽 조화’ 선두 도로공사, IBK기업은행 꺾고 6연승 행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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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화) 20:18

                           

‘공수 완벽 조화’ 선두 도로공사, IBK기업은행 꺾고 6연승 행진



 



[더스파이크=화성/최원영 기자도로공사가 신바람 나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1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0, 25-15, 21-25, 25-19)로 제압했다. 1(승점 29 9 4)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전반적으로 공수 조화가 좋았다이바나 한 방과 배유나정대영 등 득점 지원이 잘 이뤄졌다뒤에서는 철벽 수비로 상대 공격을 걷어 올렸다이날 장염 증세가 있는 박정아(8대신 전새얀(8)이 선발 투입됐다박정아는 경기 중간중간 들어와 힘을 보탰다이바나가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며 30득점을 터트렸다배유나가 13득점정대영이 10득점을 더했다.



 



IBK기업은행(3승점 20 7 6)은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기회가 왔지만 범실로 이를 놓치고 흐름을 내줬다김수지(12)와 김미연(8활약으로 한 세트를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특히 김미연은 2세트 중반부터 들어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메디가 16득점김희진이 14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 IBK기업은행이 상대 전새얀에게 집중적으로 목적타 서브를 넣었다김수지 블로킹 및 속공으로 리드를 잡았다도로공사는 이바나 강타에 힘입어 곧바로 추격했다배유나 3연속 득점 등으로 12-9,점수를 뒤집었다중반 전새얀 대신 박정아가 코트에 들어왔다그러나 공격 범실로 고전했다이에IBK기업은행이 메디를 앞세워 동점으로 향했다도로공사는 이바나 오픈 득점과 블로킹으로 20-18,달아났다이바나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 세트포인트에 올랐고그대로 1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세트 초반 전새얀이 맹타를 휘둘렀다배유나와 함께 6연속 득점을 이끌며 11-4까지 앞서나갔다. IBK기업은행은 세터 염혜선 대신 이고은을 투입했다하지만 포지션 폴트 범실까지 나오며 어려워졌다미들블로커 김현지를 빼고 김미연을 넣어 반전을 노렸으나 범실에 발이 묶였다틈을 타 도로공사가 17-8로 기세를 높였다정대영배유나문정원까지 득점에 가담하자 23-13이 됐다도로공사가 2세트도 가볍게 손에 넣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김희진김수지 블로킹과 메디 서브 득점으로 우위를 점했다김미연 블로킹으로 8-4를 만들었다도로공사는 교체 투입한 박정아 서브에이스와 이바나 공격으로 쫓았다이바나 블로킹과 상대범실로 10-9 역전했다위기에 처한 IBK기업은행은 상대 이바나 강공에 당했으나 김희진 서브에이스로 한 점 차를 이뤘다도로공사가 이바나정대영 연속 득점으로 도망가자 이고은 서브에이스로 추격했다이에 도로공사도 문정원 연속 서브에이스로 18-14, 받아 쳤다. IBK기업은행은 김수지가 분전했다속공블로킹서브로 순식간에 21-19를 선사했다김미연과 김희진 득점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IBK기업은행이 4세트에도 3점 차 리드로 분위기를 이어갔다도로공사는 박정아를 빼고 전새얀을 기용했다상대 네트터치 범실 2개로 따라붙었다배유나 단독 블로킹으로 동점이 됐다전새얀 서브에이스로 14-12, 점수를 벌렸다랠리 끝 문정원 득점과 상대범실로 19-14까지 멀어졌다문정원에 서브에이스로 21-16 쐐기를 박았다전새얀 맹활약으로 23-18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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