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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양키스, 거포 엥카르나시온 영입…트리플 대포 구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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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일) 13:48

                           


MLB 양키스, 거포 엥카르나시온 영입…트리플 대포 구축



MLB 양키스, 거포 엥카르나시온 영입…트리플 대포 구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대포를 보강해 순위 경쟁에서 가속 페달을 밟는다.

16일(한국시간) MLB닷컴, ESP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양키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거포 에드윈 엥카르나시온(36)을 데려오기로 시애틀 구단과 합의했다.

시애틀은 엥카르나시온의 올해 연봉 절반을 부담하고 양키스의 우완 유망주 투수를 받는다.

빅리그에서 15년째 뛰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타 거포 엥카르나시온은 통산 홈런 401개를 친 슬러거다. 올해에는 홈런 21개를 쳐 아메리칸리그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특히 2012년 이후 홈런 284개를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타자 중 이 기간 엥카르나시온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없다.

엥카르나시온은 홈런 9개를 보태면 8시즌 연속 홈런 30개 이상을 기록한다.

엥카르나시온은 양키스타디움에서 통산 홈런 18개를 터뜨려 양키스로 이적하면 타선의 파괴력을 크게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장칼로 스탠턴, 에런 저지 양키스의 두 거포가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훈련을 시작하자 들려온 소식이다. 양키스는 엥카르나시온을 영입해 트리플 대포를 구축했다.

저지는 옆구리 쪽 복사근을 다쳐서 4월 하순 엔트리에서 빠졌다.

종아리, 어깨 부상 등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치료를 받다가 최근 실전에서 컨디션을 조율 중인 스탠턴은 다음 주 빅리그로 올라갈 참이다.

양키스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단일 시즌 팀 홈런 신기록(267개)을 세웠다.

그러나 올해엔 저지와 스탠턴의 부상으로 110개에 그쳐 아메리칸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리그 1위는 135발의 대포를 날려 새로운 홈런 공장이 된 미네소타 트윈스다.

양키스는 16일 현재 42승 27패를 올려 탬파베이 레이스보다 0.5경기 앞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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