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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선, 리조에 역전 투런포 허용…다저스, 컵스에 2승 후 1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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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일) 13:26

                           


얀선, 리조에 역전 투런포 허용…다저스, 컵스에 2승 후 1패

류현진, 17일 컵스와 4연전 마지막 경기서 시즌 10승 재도전



얀선, 리조에 역전 투런포 허용…다저스, 컵스에 2승 후 1패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2승 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4회 터진 알렉스 버두고의 솔로 홈런으로 1-0 승리를 앞둔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이 9회 초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맞은 바람에 3연승 목전에서 주저앉았다.

얀선은 첫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어 앤서니 리조에게 몸쪽으로 어정쩡하게 들어가는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측 스탠드로 향하는 투런포를 헌납했다.

전날 2루 주자의 '사인 훔치기'를 막고자 고의로 보크를 범해 주자를 3루로 보내고 세이브를 챙긴 얀선은 이날은 홈런 한 방에 블론 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발돋움한 류현진(32)은 17일 오전 8시 컵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시즌 10승과 개인 통산 50승 달성에 재도전한다.



얀선, 리조에 역전 투런포 허용…다저스, 컵스에 2승 후 1패

2017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된 컵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지난해 컵스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다저스를 상대로 등판했다.

그는 이날 다저스 타선을 맞아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7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잘 던지고도 버두고에게 맞은 홈런 때문에 패전 위기에 몰렸던 다르빗슈는 리조 덕분에 패배를 지웠다.

이에 반해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삼진 6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져 승리를 앞뒀지만, 얀선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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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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