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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1위 사수 위한 SK 문경은 감독 “일대일 수비 강조”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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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화) 19:21

                           

[라커룸에서] 1위 사수 위한 SK 문경은 감독 “일대일 수비 강조”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 문경은 감독의 머릿속에는 선수들 생각밖에 없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15승 5패로 1위, DB는 14승 6패로 3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상황이다.



 



SK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그는 “김민수와 테리코 화이트가 지난 8일 오리온 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김민수는 상대와 부딪쳐 엉덩이에 통증이 있고, 화이트는 유로 스텝을 하다 발목이 돌아갔다. 둘 다 통증은 있는데 뛸 수 있다고 하더라. 최준용도 어제(11일) 훈련하다 발목을 살짝 다쳤다. 중요한 경기인데 걱정이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SK는 DB와 상대전적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문 감독은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가 이기고 있었다. 그런데 작전타임을 불러보니 선수들이 불안해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 그러고 역전 당했다. 분위기 싸움에서 졌다. 이번엔 홈에서 하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문 감독은 최근 실점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비시즌 연습경기 할 때부터 쿼터 당 15점만 실점하는 것으로 목표로 훈련을 했었다. 2라운드부터 실점이 급격하게 많아졌다. 포워드가 4명이나 뛰다보니 일대일 수비 시 발이 느려서 쉽게 뚫리는 것 같다. 오늘(12일)은 일대일 수비를 많이 강조했다. 두경민의 2대2 플레이에서 파생되는 공격과 버튼이 수비를 몰아넣고 외곽으로 패스해서 3점슛 쏘는 것을 견제할 생각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라커룸에서] 1위 사수 위한 SK 문경은 감독 “일대일 수비 강조”



 



한편, DB 이상범 감독은 SK의 3-2 드롭 존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감독은 “예전에 KGC인삼공사 감독 시절 SK의 3-2 드롭 존은 정말 강력했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팀들이 지역방어를 사용하다보니 국내선수들이 적응을 한 것 같다. 오늘도 디온테 버튼이 지역방어를 공략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며 분석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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