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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추승균 감독, “최고 슈터 이정현 있어 행복하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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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목) 21:44

                           

[벤치명암] 추승균 감독, “최고 슈터 이정현 있어 행복하다”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최고 슈터인 이정현이 있어 행복하다.”



 



전주 KCC는 11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전에서 이정현의 위닝샷에 힘입어 79-77로 제압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단독 2위에 등극하면서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았지만, 야투 성공률이 높지 않아 힘든 경기를 치렀다. 최근 3경기를 돌이켜보면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안드레 에밋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는 18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추 감독은 “첫 게임치고 잘했다. 하지만 무리한 장면이 2개 정도 있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짚어줘야겠다”고 말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3점슛 2개 포함 8점 8어시스트를 기록. 특히 위닝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 감독은 “이정현은 우리 팀 에이스이자 최고의 슈터다. KBL에서 오래 뛰면서 상대 선수들의 수비 습성을 잘 알고 있다. 또 강심장이다. (이)정현이처럼 해결해 줄 슈터가 있어 행복하다”고 칭찬했다.



 



송창용도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했다. 추 감독은 “최근 슛 밸런스가 엄청 좋다. 노마크 찬스는 거의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 들어가지 않은 슛도 림을 들어갔다가 나온 것이다”고 만족했다. 



 



[벤치명암] 추승균 감독, “최고 슈터 이정현 있어 행복하다”



 



경기에 패한 추일승 감독은 “전반에 제공권에서 밀리며 부진했다.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에 임했다. 속도전을 치러야 했는데 아쉽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추일승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뒤, 재정비하겠다. 후반기에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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