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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대전·세종·충남 곳곳서 "대∼한민국"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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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목) 16:48

                           


16일 새벽 대전·세종·충남 곳곳서 "대∼한민국"

골키퍼 이광연 고향 예산서는 아버지·할머니 참석 응원전





16일 새벽 대전·세종·충남 곳곳서 대∼한민국

(대전·예산·세종·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맞춰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대∼한민국"이 메아리친다.

대전시는 결승전이 벌어지는 16일 0시부터 중구 중앙로역네거리∼목척교 270m 간 왕복 8차로 도로에 대형 스크린 3대를 설치, 거리응원 행사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1만여 명이 열띤 응원을 펼치며 대표팀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대표팀 수비수 이지솔과 미드필더 김세윤 선수가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소속이다.

시는 특히 매주 토요일 저녁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일대에서 열리는 젊은이들의 거리축제 '토토즐 페스티벌'과 연계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5일 오후 8∼11시 진행되는 일렉트로닉댄스음악(EDM) 파티 등 토토즐 페스티벌을 자정까지 연장하고 1시간가량 각종 공연을 펼친 뒤 결승전 응원에 나선다.

야시장과 푸드트럭도 16일 오전 3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거리응원에 동참한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중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5개 노선은 오전 3시, 지하철은 오전 4시 30분부터 운행할 방침이다.



16일 새벽 대전·세종·충남 곳곳서 대∼한민국

주전 골키퍼 이광연 선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도 그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

예산군은 16일 오전 1시부터 예산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중계되는 경기를 단체 관람할 계획이다.

예산읍에 거주하는 이 선수의 아버지와 신양면에 사는 할머니도 함께하며 아들·손자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군은 2천여 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세종시도 16일 0시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14∼15일 열리는 세종호수예술축제 행사장 무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응원에는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16일 새벽 대전·세종·충남 곳곳서 대∼한민국

보령시는 1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동대동 한내로터리 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후 10시부터 스크린 응원 영상 방영, 자정부터는 전문 MC를 통한 레크리에이션과 치어리더 댄스 등 우승 기원 축하공연, 오전 1시부터는 대형 스크린을 통한 결승 생중계 및 응원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대천해수욕장이 15일 개장하는 만큼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응원전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확정된 천안시도 서북구 백석동 유관순체육관에서 15일 밤부터 시민 응원전을 펼친다.

애초 유관순체육관 일대에서 실외 응원전을 검토했지만,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 민원 발생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실내 응원전을 하기로 했다.

응원전에는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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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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