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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박기원 “김학민 선발”, 권순찬 “첫 3연승 간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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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화) 18:39

수정 1

수정일 2017.12.12 (화) 19:21

                           

[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 간 3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시즌 전적은 홈팀 KB손해보험이 2승으로 앞선 상태, 3라운드 대결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경기에 앞서 두 팀 수장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라커룸에서] 박기원 “김학민 선발”, 권순찬 “첫 3연승 간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 곽승석이 종아리 부상으로 열흘 결장한다.
- 그 빈자리는 김학민이 채운다. 아직 컨디션은 완벽하지 않지만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제 몫 해줄 것이라 믿는다.



 



▲ 세터는 누가 선발 출전하는지.
-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였던 한선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아직 부담감을 완전히 털어버린 건 아니지만 좋은 선수니 제 역할을 해낼 것이다.




▲ 신인 임동혁은 언제쯤 볼 수 있는가.
-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다. 고등학교와 프로는 블로킹 높이가 차원이 다르다. 여전히 몸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행히 생각보다 당돌해 빨리 배우고 적극적이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계속 교육하고 있다. 하루하루 느는 게 보인다.



 



[라커룸에서] 박기원 “김학민 선발”, 권순찬 “첫 3연승 간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 팀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 이번 시즌 아직 3연승이 없다. 3연승이 얼마나 달콤한지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맛봤으면 한다.



 



▲ 대한항공과 지난 두 번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 그 때는 우리가 잘 한 경기는 아니었다. 상대가 범실이 많아 이길 수 있었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 최근 황택의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 리시브가 흔들리면 황택의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리시브만 잘 되면 그런 모습이 덜하다. 그래도 워낙 당찬 선수라 기죽지 않는다. 그 점이 마음에 든다.



 



▲ 지난 두 경기에서 양준식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 그래도 황택의가 주전 세터다. 코치 시절부터 보아온 바로는 양준식보다 황택의가 주전 세터로 어울린다. 이는 선수들 성향 차이다. 황택의는 선발로 나와야 흔들림이 덜한다. 반면 양준식은 교체로 나와 팀을 안정시키는 역할이 좀 더 어울린다. (양준식을 주전으로 내세울 생각은 없는지 묻자) 그 부분은 한 번 고려해보겠다(웃음).



 



 



사진/ 더스파이크 DB (신승규,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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