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데울로페우의 속내? 'AC 밀란 나 좀 데려가...'

입소전 SoccerNews2

조회 1,460

추천 0

2018.01.11 (목) 18:36

수정 1

수정일 2018.01.11 (목) 20:02

                           

데울로페우의 속내? 'AC 밀란 나 좀 데려가...'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펠리페 쿠티뉴의 이적으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 된 바르셀로나 측면 공격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에 대한 세리에A 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울로페우 본인은 다른 클럽보다는 AC 밀란 입성을 희망하는 모양이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 닷컴'은 11일 '나폴리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데올로페우가 밀란행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나폴리의 크리스티안 지언톨리는 데올로페우 에이전트인 히네스 카르바할과 밀라노에서 이적 협상을 위해 만났다. 데올로페우의 좁아진 입지를 고려하면 이적 협상이 순탄할 것 같았지만 예상과 달리 협상이 지연된 상태다. 데올로페우 에이전트가 밀란행을 원했다고 밝혔기 때문,



 



매체는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데올로페우는 이왕이면 밀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데올로페우의 바람과 달리, 가투소 감독이 영입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데올로페우에게 밀란은 좋은 기억이다. 짧지만 강력했다. 지난 해 1월 이적시장에서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데올로페우는 수소와 함께 밀란 측면 공격을 이끌며 자신의 기량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세비야와 에버턴 시절보다는 분명 발전된 모습이었다.



 



밀란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데올로페우는 바이백 조항을 근거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지만, 역시나 후보 신세였다. 설상가상 쿠티뉴의 합류로 팀 내 입지 역시 더욱 좁아졌다. 이번 겨울을 통해 팀을 떠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불리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인기도 많다. 특히 윙어를 기용하는 나폴리와 인터 밀란의 구애가 이어졌다. 이 중 나폴리가 먼저 데올로페우 영입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일단 돌아온 대답은 NO였다. 인터 밀란은 데올로페우보다는 하피냐 영입에 집중할 전망이다.



 



다른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도 있지만, 데올로페우는 밀란에서 다시금 뛰길 희망하고 있다. 밀란으로서도 윙어 영입은 필수 요소다. 오른쪽에 수소가 있지만, 왼쪽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다. 찰하놀루와 보나벤투라 등을 기용했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다만, 가투소 감독이 조용하다. 밀란의 미라벨리 단장 역시 1월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관심이 없기보다는 관심을 못 갖는 상황일 수도 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