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원주 DB가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73-69)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 유지와 5연승을 달성하며 기쁨은 배가 됐다.



 



디온테 버튼(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에만 1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에 7득점을 퍼부으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디온테 버튼은 “시간 있을 때 복습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며 운을 뗀 뒤 “실책을 줄이는 방법과 투 맨 게임 수비를 좀 더 짚어봐야 할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버튼은 올스타전 생각에 여념이 없었다.



 



버튼은 팀 동료 두경민, 김주성과 함께 이정현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덩크 콘테스트에도 참가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덩크 콘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지만 내가 하고 싶은 덩크를 할 생각이다.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을 즐겁게 하고, 만족시킬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올스타전 MVP로는 두경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경민이 최고의 포인트가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경민이 MVP가 될 수 있도록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강타한 디온테 버튼과 DB 돌풍이 올스타전에서도 계속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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