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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두경민 “진짜 PG가 되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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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수) 22:33

                           


DB  두경민 “진짜 PG가 되고 싶다”



 



원주 DB의 에이스 두경민(27, 184cm)이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단독 선두 DB는 창원 원정경기에서 LG를 상대로 73-69로 승리, 24승(9패)째를 챙겼다.



 



두경민은 이 경기서 31분 25초를 뛰며 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LG 추격을 잠재우는데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두경민은 “오늘 게임은 1쿼터부터 치고받는 상황이었다. 2쿼터 마무리가 안 좋다보니 3쿼터에 끌려갔던 것 같다. 기본적인 부분을 안일하게 생각해 4쿼터 초반까지 좀 힘들게 가다가 (김)주성이형과 (윤)호영이형이 들어오면서 안정됐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DB의 에이스이자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개개인이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감독님께서 에이스로 지목해주신 것에 보답하려고 노력했다”고 올 시즌을 돌아본 뒤 “저뿐만 아니라 우리 팀의 국내 선수들 모두 기량 발전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어서 올 시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충분히 강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그는 “주위에서는 겸손하다고 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경기 운영도 다듬어야 하고 선수들을 골고루 살려줄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면 진짜 1번(포인트가드)이 됐구나 하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경민은 팀 선배 김주성과 올스타전에서도 한 팀에서 손발을 맞추게 됐다.  그는 “주성이형과 모든걸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올스타에 나가는 선수 모두에게도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 주성이형은 보물 같은 존재다”라며 김주성을 치켜세웠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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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0 23:33:36

저뿐만 아니라 우리 팀의 국내 선수들 모두 기량 발전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어서<-----이런 자세 너무 맘에 듬

한 5번 말했지만  두경민을 국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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