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수민, 더위 속 '불꽃타'…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선두

일병 news1

조회 110

추천 0

2019.05.24 (금) 17:25

                           


이수민, 더위 속 '불꽃타'…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선두



이수민, 더위 속 '불꽃타'…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선두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수민(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 날 더위 속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수민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천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무려 7타를 줄였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이수민은 오후 5시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코리안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2승을 보유한 이수민은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이번 시즌 돌아왔다. 올해 군산CC 전북오픈 공동 3위,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첫날 2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했으나 둘째 날 '불꽃타'에 힘입어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1번 홀부터 경기한 이수민은 전반 기세가 특히 좋았다.

5번 홀(파5) 이글을 포함해 3∼6번 홀에서만 5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어 8번 홀(파4)에선 10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11번 홀(파4)에선 칩인 버디로 한 타 더 달아났다.

이후 16번 홀(파3) 1m 남짓한 버디 기회를 놓치는 등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으나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김태훈(34)은 3타를 줄여 한 타 차 2위(8언더파 136타)로 밀렸다.

박은신(29), 강경남(36)은 각각 5타와 3타를 줄이며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수민, 더위 속 '불꽃타'…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선두

코리안투어 10승을 보유한 베테랑 강경남은 "올해 정말 피가 나도록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직 퍼트가 말썽"이라며 "남은 기간 퍼트만 잘 받쳐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퍼트 연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박은신은 "지난해 골프가 너무 안 됐다. 이제 더 내려갈 곳도 없다"며 "샷 감각과 컨디션이 모두 올라오고 있어서 이번 대회 좋은 성적으로 분위기를 반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수민, 더위 속 '불꽃타'…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 선두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