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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승리에도 웃지 못한 이유는?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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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화) 22:42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승리에도 웃지 못한 이유는?



[더스파이크=천안/정고은 기자] 승리했지만 최태웅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현대캐피탈이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 2세트를 잡으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선 현대캐피탈. 심지어 3세트도 20-14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변했다. 한 점 한 점 쫓기더니 결국 역전을 허용, 세트마저 내주었다.



 



다행히 4세트를 잡으며 승리했지만 최태웅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3세트 후반까지 잘 끌고 오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나왔다. 3세트 같은 경기는 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이 좀 더 집중력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태웅 감독은 역전 후 가진 작전타임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스스로 깨닫기를 바랐다. “밝게, 즐겁게 하는 것과 멋을 부리는 것은 다르다. 오늘 선수들이 멋을 부리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프로선수라면 프로답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줘야한다. 여유가 있다고 여유를 부리는 건 아마추어 같은 생각이다.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그런 모습들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비록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날 현대캐피탈(15승 7패, 승점 48)은 5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겼다. 최태웅 감독도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승점 관리가 잘 되고 있다. 선수들이 4세트 때 다시 집중력을 가져가서 이기는 것 보면 저력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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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대충놀자

2018.01.09 22:56:51

속으론 웃겠지 ㅋㅋㅋ

탈영 대한민국김대리

2018.01.09 23:44:17

ㅋㅋ속으로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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