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최준용이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서울 SK의 최준용은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3점슛 6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슛 감을 이어갔다. SK는 전자랜드에 98-77로 승리를 거두었다.



 



최준용은 “경기 초반에 팀이 주춤했었는데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 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최준용은 지난 5일 원주 DB전에서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등 최근 3점슛과 중거리 슛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에 대해 “훈련량은 비슷하다. 다만 좀 더 집중해서 넣으려고 슛을 던진다. 감독님께서도 경기 때 안 들어가도 신경 쓰지 말고 들어갈 때 까지 던지라고 하신다. 슛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신감 있게 하려고 한다”며 설명했다.



 



최준용은 시즌 초반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상태는 어떨까. 그는 “감독님과 트레이너 형들이 재활을 꾸준하게 시키셨다. 그러나 시즌을 치르다 보니 통증이 왔다. 하지만 경기 뛰는 데 크게 문제는 없다”며 개의치 않았다.



 



마지막으로 최준용은 “매 경기 집중만 한다면 팀에 선두권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연승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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