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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30-30 역대 최소경기수 2위"…프로연맹 하루만에 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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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월) 17:03

                           


"세징야 30-30 역대 최소경기수 2위"…프로연맹 하루만에 정정

2부리그 성적 포함한 기록이라 논란의 소지는 여전





세징야 30-30 역대 최소경기수 2위…프로연맹 하루만에 정정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구FC 세징야(30)의 프로축구 K리그 30골-30도움 달성 기록이 경기 수에서 역대 최소가 아닌 두 번째에 해당한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루 만에 정정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전날 공지한 '세징야 최단경기(98경기) 만에 30-30 달성'은 잘못된 기록이므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1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대구의 2-1 승리에 한몫했다.

이 골은 세징야가 2016년 당시 2부리그에 있던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이후 기록한 개인 통산 30번째 골이었다.

이미 통산 30도움을 채운 세징야는 이로써 K리그 98경기 만에 30골-30도움의 금자탑을 쌓았다.

세징야는 2016년 K리그2(2부리그)에서 11득점 8도움, 2017년부터 K리그1에서 19득점 2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프로연맹은 세징야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라데 보그다노비치의 147경기를 넘어 역대 최단기간 30-30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하루 만에 성남 일화, FC서울에서 뛴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의 92경기가 역대 최단 기록이라고 바로 잡았다. 이어 세징야의 기록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에닝요(전북 현대·102경기), 고종수(수원 삼성·114경기),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124경기) 순으로 뒤를 잇는다. 소속팀은 기록 달성 시 팀이다.

프로연맹의 허술한 관리로 하마터면 값진 기록이 뒤죽박죽될 뻔했다.

다만, 다른 선수들과 달리 세징야의 기록은 2부리그 성적을 포함한 것이어서 여전히 논란의 소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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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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