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롯데 민병헌·박진형, 속도내는 1군 복귀 시계

일병 news1

조회 47

추천 0

2019.05.19 (일) 13:47

                           


롯데 민병헌·박진형, 속도내는 1군 복귀 시계





롯데 민병헌·박진형, 속도내는 1군 복귀 시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민병헌(32)이 실전 복귀를 앞두고 최종 검진을 받는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민병헌이 내일(20일) 오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민병헌은 지난달 4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쓰러졌다. 그는 왼손 새끼손가락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고 이후 재활에 몰두했다.

양 감독은 "(검진은) 뼈가 제대로 붙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받는 것"이라며 "완벽하게 붙었다는 진단이 나와야 본인도 안심하고 실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병헌은 부상 전까지 타율 0.444를 쳐 쾌조의 타격 감각을 뽐냈다.

민병헌은 병원 검진에서 완치 판정을 받으면 다음 주부터 2군 경기에 나서며 1군 복귀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롯데 민병헌·박진형, 속도내는 1군 복귀 시계

우완 불펜 투수 박진형(25)의 1군 복귀 일정도 순조롭다.

박진형은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연습경기에서 3이닝 동안 30구를 던졌다.

양 감독은 "구속은 144㎞ 정도가 나왔다고 한다. 구속은 80∼90%까지 회복했다"고 했다.

2017년 셋업맨으로 활약했던 박진형은 지난해 5월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1년 이상 재활에만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2군에서 연투도 했고, 향후 1∼2경기 정도 더 점검한 뒤 1군에 올린다는 게 양 감독의 구상이다.

양 감독은 "늦어도 2주 정도 뒤에는 1군에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군에 올라와도 1경기 정도는 편안한 상황에서 내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