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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11년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4이닝 4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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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일) 09:25

                           


피어밴드, 11년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4이닝 4실점

구원 등판 포함하면 2014년 이후 5년 만에 빅리그 복귀전





피어밴드, 11년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4이닝 4실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리그에서 4시즌을 뛴 라이언 피어밴드가 5년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피어밴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이날 경기는 5회 말 화이트삭스 공격을 앞두고 강우 콜드게임으로 선언됐다. 토론토가 1-4로 패하면서 피어밴드는 '강우 콜드 완투패'를 당했다.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에서 정규시즌 개막을 맞은 피어밴드는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해 빅리그 승격의 감격을 누렸다.

피어밴드가 빅리그 마운드에 선 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4년 7월 2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5년 만이다.

선발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선 기억은 더 오래됐다. 피어밴드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2008년 9월 2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무려 11년 만에 빅리그 선발 등판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련이 닥쳤다. 피어밴드는 1회 말 첫 타자인 루리 가르시아에게 시속 120㎞ 너클볼을 던지다가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2회와 3회에도 3안타씩을 맞고 추가 실점했다.

피어밴드는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하늘이 그를 방해했다.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5회 말을 시작하기 전, 경기가 중단됐고 심판진은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피어밴드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했고 2016∼2018시즌에는 kt wiz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36승 42패 평균자책점 4.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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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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