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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D-50]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개최 준비 '착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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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일) 08:25

                           


[광주수영대회 D-50]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개최 준비 '착착'

경기장 공사 공정률 90%대…선수촌 막바지 내부·외부 마감 공사

차량 420대 동원, 선수단 수송 등 교통 대책 마련



[광주수영대회 D-50]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개최 준비 '착착'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오는 23일로 D-50일을 맞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과 선수촌, 교통 대책 등 손님맞이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

19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수영대회 경기시설 공사는 4개 권역 전체 공정률이 86%를 보인다.

경영·다이빙·수구가 열리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구역, 아티스틱 수영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구역, 하이다이빙이 열리는 조선대 구역, 오픈워터 수영이 열리는 여수엑스포해양공원 구역 등이다.

주 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관람석을 기존 3천393석에서 1만648석으로 늘리고 각종 운영시설도 2배 이상 확충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수구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축구장에는 임시수조 2개와 4천340석의 관람석을 설치한다.

남부대 권역 공정률은 92.9%로 관람석 설치가 마무리 중이며, 이달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염주종합체육관에는 임시수조 2개를 설치하고 관람석을 기존의 1천320석에서 5천360석으로 늘린다.

또 운영실 개보수와 체육관 천장 보강, 지붕패널 설치 공사를 한다.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며 현재 임시 관람석을 설치하고 있다. 공정률은 90.4%다.

하이다이빙 경기장인 조선대 축구장에는 하이다이빙 타워와 임시수조 1개, 관람석 3천27석을 마련하는 중이다.

공정률은 94.1%로 임시 기능실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오픈워터수영이 열리는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는 2천95석 규모의 관람석과 폰툰(출발대), 코스 안내표지(부이) 등을 설치한다.



[광주수영대회 D-50]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개최 준비 '착착'

현재 공정률 50%로 선수시설 용지를 정리하고 관람석을 설치하고 있으며 다음 달 10일 준공하고 시범운영과 점검에 들어간다.

선수, 임원, 보도진 등이 사용할 선수촌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광산구 우산동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한 선수촌이 완공돼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조합으로부터 선수촌을 인수했다.

이 아파트는 대지 9만4천131㎡, 전체면적 23만3천466㎡, 15∼25층 25개 동에 1천660세대 규모다.

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 4천여명, 미디어 관계자 2천여명 등 모두 6천여명을 수용한다.

선수권대회가 끝난 후에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 출전 선수 6천여명도 선수촌에서 머문다.

선수촌 아파트는 외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 시설물을 보호하는 보완재 마감 공사와 함께 외부 부대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아파트 외부에는 국제구역, 선수구역, 미디어 구역으로 구분해 4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각종 편의시설과 경기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국제구역에는 국기광장을 비롯해 등록인증센터, 종합상황실, 기자회견장, 경기정보센터,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신문제작실, 통신지원실, 국제수영연맹(FINA) 사무실, 귀빈(VIP) 대기실, 경찰지휘본부 등을 갖춘다.

선수구역에는 식당, 기념품 판매장, 면세점, 의료센터, 도핑관리본부, 은행, 드라이클리닝, 피트니스센터, 전동안마실 등을 마련한다.

미디어 구역에는 프런트 오피스, 숙소운영사무실, 보안요원 대기실, 유니폼 서비스센터, 통신 텔레콤, 편의점, 수송 안내데스크, 대변인실, 경찰특공대 대기실, 미디어 주차장 등을 갖춘다.

조직위는 부대시설 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7월 2일 사전 공개에 이어 5일 개촌식을 할 계획이다.

이후 대회 개막 전날인 11일까지 각국 선수단이 선수촌에 입주한다.



[광주수영대회 D-50]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개최 준비 '착착'

선수촌 외에 국제수영연맹(FINA) 주요 인사와 대회운영 인력 등의 숙박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FINA 주요 인사와 국제기술 임원, 조직위 초청 인사 등 680여명은 광주시 5곳, 나주시 1곳, 여수시 1곳 등 지정호텔 636실에 머문다.

또 경기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은 4곳의 관광·비즈니스호텔 및 대학기숙사 등 461실에 투숙한다.

대회 기간 수송 대책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심판, 미디어 등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승용차 250대, 승합차 60대, 버스 110대 등 차량 420여대를 준비했다.

광주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에 수송업무 전체를 총괄하는 중앙수송센터를 두고 개·폐회식 인력과 운영인력을 수송하는 차고지로 활용한다.

특히 선수촌, 미디어, 본부호텔, 출입국 등 참가자가 있는 곳에 대상별 수송센터를 두고 입국에서 출국까지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경기시설을 포함해 모든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선수를 포함한 방문객들이 입국에서 출국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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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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