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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VNL 1, 2주차 선수 14명 확정…19일 출국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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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금) 14:47

                           


여자배구 대표팀, VNL 1, 2주차 선수 14명 확정…19일 출국

김연경, 3주차에 합류…VNL 5주차에 최정예 멤버로 구성



여자배구 대표팀, VNL 1, 2주차 선수 14명 확정…19일 출국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시험 무대인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하는 가운데 VNL 1, 2주 차에 뛸 선수들을 확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7일 레프트 강소휘(GS칼텍스)와 센터 정대영(한국도로공사)을 포함한 14명이 VNL 1, 2주 차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강소휘와 정대영 외에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와 이다영(현대건설),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등도 포함됐다.

반면 애초 대표팀 소집에 참여했던 세터 안혜진(GS칼텍스)과 센터 한수지(KGC인삼공사)는 14명에선 빠졌다.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VNL 3주 차가 열리는 6월 초 미국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여자배구 대표팀, VNL 1, 2주차 선수 14명 확정…19일 출국



여자대표팀은 주축인 레프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무릎과 손가락 수술을 받는 바람에 소집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레프트 이재영과 리베로 김해란(이상 흥국생명), 레프트 이소영(GS칼텍스)마저 부상 여파로 낙마해 여자대표팀은 최상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지난 7일 귀국해 대표팀 지휘에 나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VNL 5주 차 때 최정예 멤버를 대표팀을 꾸린다는 구상이다.

VNL은 기존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를 통합해 지난해 출범한 리그로 여자대표팀이 올해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16개국이 참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1주일 간격으로 5주간 예선을 치른다.



여자배구 대표팀, VNL 1, 2주차 선수 14명 확정…19일 출국



1주 차(5월 21∼23일)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2주 차(5월 28∼30일)는 마카오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은 1주 차에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를 비롯해 네덜란드, 터키와 경쟁하고, 2주 차에는 중국, 벨기에, 태국과 한 조에 묶여 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19일 오전 0시 55분 인천공항을 통해 VNL 1주 차가 열리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난다.



◇ 여자배구 대표팀 VNL 1, 2주차 최종 엔트리(14명)

▲세터(2명)=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센터(4명)= 정대영(한국도로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박은진(KGC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레프트(3명)= 강소휘(GS칼텍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최은지(KGC인삼공사)

▲라이트(3명)= 김희진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리베로(2명)= 오지영(KGC인삼공사) 김연견(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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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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