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이덕희 꺾고 광주 챌린저 테니스 16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윤성(253위·CJ제일제당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4천160달러) 16강에 올랐다. 


    정윤성은 15일 광주 진월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이덕희(241위·서울시청)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 


    1998년생으로 나이가 같은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들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낸 정윤성은 3회전에서 에브게니 돈스코이(150위·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돈스코이는 2013년 세계 랭킹 65위에 올랐던 선수다. 


    이번 대회 단식 16강에 한국 선수로는 정윤성과 권순우(147위·당진시청) 두 명이 진출했다. 


    권순우는 스기타 유이치(187위·일본)와 3회전을 치른다. 권순우와 정윤성이 계속 이겨 나가면 4강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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