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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 브라운, 남자 100m 9초99…들뜬 일본 육상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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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수) 09:47

                           


사니 브라운, 남자 100m 9초99…들뜬 일본 육상계





사니 브라운, 남자 100m 9초99…들뜬 일본 육상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20·일본)가 일본 역대 두 번째로 남자 100m 9초대에 진입하면서 일본 육상계가 환희에 젖었다.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100m, 400m계주 메달 획득도 가능하다"고 희망적인 기사를 쏟아낸다.

그만큼 사니 브라운의 성장 폭은 매우 크다.

사니 브라운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페이엣빌 아칸소 대학에서 열린 미국 남동지구 대학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99에 레이스를 마쳤다.

일본 선수가 남자 100m에서 9초대에 진입한 건 기류 요시히데를 포함해 역대 두 번째다. 기류는 2017년 9초98로 일본 기록을 세웠다. 사니 브라운은 일본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기록을 10초05에서 0.06초 줄인 사니 브라운은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스프린터가 됐다. 그는 20세 2개월에 9초대에 진입하면서 '세계 역대 6번째로 어린 나이에 10초 벽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

9초58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도 21세에 처음 9초대에 진입했다.





사니 브라운, 남자 100m 9초99…들뜬 일본 육상계



사니 브라운은 15일 현재 세계 남자 100m 랭킹 5위에 올라있다.

사니 브라운은 일본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아주 빠른 느낌은 없었다. 언젠가는 9초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주 특별한 느낌은 아니다"라며 "나는 9초대 진입보다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사니 브라운은 10대에도 주목받는 스프린터였다.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사니 브라운은 육상 선수 출신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육상에 입문했다.

2015년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에서 아시안 선수 중 최초로 100m와 200m를 석권하며 일본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IAAF는 2015년 사니 브라운을 '올해의 신인'으로 뽑았다.

일본육상경기연맹은 사니 브라운을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육성할 '다이아몬드 선수'로 선발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니 브라운은 2017년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 입학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망주들과 경쟁하고 있다. 그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록을 냈다.

일본 육상은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서 내심 금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 또한, 남자 100m 올림픽 메달의 꿈도 키운다. 사니 브라운의 성장은 일본 육상계를 더 들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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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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