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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인' 전도언, 구례장사 씨름서 생애 첫 꽃가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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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금) 19:47

                           


'무서운 신인' 전도언, 구례장사 씨름서 생애 첫 꽃가마



'무서운 신인' 전도언, 구례장사 씨름서 생애 첫 꽃가마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무서운 신인' 전도언(연수구청)이 '위더스제약 2019 구례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금강장사에 올랐다.

전도언은 10일 구례체육관에서 열린 금강급 (90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체급 최강자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영남대를 중퇴하고 올해 연수구청에 입단한 전도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전도언은 금강장사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꽃가마의 주인공이 됐다.



'무서운 신인' 전도언, 구례장사 씨름서 생애 첫 꽃가마



신인의 패기로 무장한 전도언은 16강에서 이광석(울산동구청)을 2-0, 8강에서 이민호(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 4강에서는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2-0으로 각각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도언은 결승에서도 여세를 몰아 통산 9차례나 금강장사를 지낸 최정만을 상대로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밭다리와 배지기 기술로 따내며 2-0으로 앞섰다.

셋째 판과 넷째 판을 내줘 게임 스코어 2-2 균형을 허용한 전도언이 오랜만에 잡은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도언은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접전 끝에 뒤집기 기술로 최정만을 모래판에 눕혔고, 비디오 판독 결과 최정만의 어깨가 먼저 지면에 닿은 것으로 확인돼 우승이 확정됐다.



◇ 2019 구례장사 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경기 결과

금강장사 전도언(연수구청)

2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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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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