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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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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금) 17:25

                           


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가람(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전가람은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파크 코스(파72·7천1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전가람은 2위 황재민(33)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4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13개월 만에 2승째를 노리는 전가람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순항을 이어갔다.

1라운드에도 2위에 2타 앞선 선두였던 전가람은 하루에 8타를 줄이고 오전 조로 먼저 경기를 마친 황재민을 한때 3타 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11번과 14번 홀에서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1타 차로 쫓기기도 한 전가람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버디로 이날 경기를 끝내며 2타 차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황재민이 2타 차 단독 2위인 가운데 김대현(31)과 조병민(30) 등 4명이 7언더파 137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달 말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29)는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2라운드까지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3, 4라운드를 연예인, 다른 종목 선수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치르는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선수의 성적만으로 정하고, 투어 선수와 유명 인사의 2인 1조 성적을 합산한 팀 순위도 별도로 집계한다.

지난해 우승자 엄재웅(29)은 3언더파 141타, 공동 2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회 대회로 열린 지난해 팀 부문에서는 김영웅(21)과 '코리안 특급' 박찬호 조가 우승했다.



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안백준(31)은 파3 196야드인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 부상으로 걸린 1천만원 상당의 안마 의자를 가져가는 행운을 누렸다.

안백준의 공식 대회 개인 첫 홀인원,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네 번째 홀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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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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