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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6점’ 신한은행, 삼성생명 4연승 저지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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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월) 21:38

                           

‘김단비 26점’ 신한은행, 삼성생명 4연승 저지



[점프볼=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3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신한은행은 8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5-71로 승리했다. 4위 신한은행은 8승11패를 기록. 3위 삼성생명(9승11패)을 반경기차로 쫓았다. 이날 에이스 김단비가 3점슛 3개 포함 26득점을 기록했다. 르샨다 그레이는 19점 13리바운드, 카일라 쏜튼은 18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엘리샤 토마스가 40점 14리바운드를 올렸다. 전반에만 28점을 기록했지만, 후반부터 다소 공격이 침체됐다. 박하나는 16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삼성생명은 3연패가 끊겼다.


 


초반 분위기는 신한은행이 가져갔다. 김연주의 3점슛 두 방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5분37초에는 김단비도 3점슛을 터뜨렸다(11-4). 삼성생명도 토마스의 골밑 득점과 박하나의 3점슛으로 9-1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공격이 갑자기 꼬이기 시작했다. 그 사이 신한은행은 곽주영과 쏜튼, 김단비가 득점을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토마스의 활약에 힘입어 힘겹게 추격했다. 1쿼터 점수 19-16, 신한은행의 리드였다.


 


2쿼터가 되자 승부가 치열해졌다. 전반 점수 35-35 동점이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의 득점인정반칙으로 19-19,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그레이의 득점이 터지면서 신한은행이 25-19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토마스의 득점포로 꾸준히 점수차를 좁혔고, 3분22초에는 토마스의 속공 득점으로 31-31 동점을 기록했다. 토마스는 2분47초 역전 득점까지 성공(33-31). 쿼터 막판 신한은행도 그레이와 쏜튼의 득점으로 맞섰다.


 


3쿼터 중반까지는 삼성생명이 41-37로 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쏜튼의 득점으로 39-41로 추격. 6분54초에는 그레이의 득점인정반칙으로 42-41로 역전했다. 이어 김단비가 3점슛을 터뜨렸고, 5분17초에는 토마스가 U파울을 범해 기회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51-41, 두 자릿수차로 도망갔다. 이때부터 삼성생명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박하나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토마스 47-51로 따라붙는 득점을 기록. 김한별도 연달아 득점을 올려 51-51 동점을 만들었다. 신한은행도 정신을 차렸다. 쏜튼과 곽주영의 득점 이후 그레이의 버저비터 득점도 더해 3쿼터를 57-54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에도 김단비의 내외곽포로 벼락 공격을 이어갔다. 7분12초에는 쏜튼이 속공 득점을 기록해 64-57로 달아났다. 쿼터 6분36초 김단비의 득점인정반칙으로 점수 67-58. 삼성생명도 5분52초 토마스의 득점인정반칙에 점수 61-67을 만들었다. 마지막 힘이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흔들리지 않았고, 김단비가 71-62로 벌리는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66-71 추격전을 허용했을 때도 쏜튼이 득점을 집어넣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퇴장을 당해 추격 동력을 잃었다. 신한은행은 곽주영이 자유투를 기록한 뒤 삼성생명의 공격을 막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이 경기에 앞서 열린 퓨처스리그에선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93-80으로 이겼다. 박다정이 23점, 이민지가 18점, 양인영이 16점으로 활약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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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8 23:24:12

이선균 날아올라라 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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