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손흥민 벤치대기의 이유는 휴식부여와 전술적인 이유였다. 투입 후 경기에 큰 영향 미쳤다."(포체티노 감독) 



 



7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윔블던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윔블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에릭센, 알리, 손흥민, 다이어 등에 휴식을 준 토트넘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 10여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손흥민의 교체투입으로 인해 분위기를 반전하며 그의 투입 후 3골을 득점, 3-0 승리를 거두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직후 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경기에 대해서 "3-0 승리를 거뒀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또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한 것에 대해서는 "케인은 최근 아주 많은 시간 뛰지 않았고, 웨스트햄 전 이후 그가 충분히 체력적으로 회복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한 이유에 대해 '휴식 부여를 위해서인지, 전술적인 선택이었는지'에 대해 묻는 본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두가지 이유 모두 맞다"고 답변했다.



 



그는 곧이어서 손흥민이 교체투입된 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 말 그대로 그가 경기 투입 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