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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인' 헤일리·러프, 부상으로 동시에 1군 엔트리 제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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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목) 18:02

                           


'삼성 외인' 헤일리·러프, 부상으로 동시에 1군 엔트리 제외



'삼성 외인' 헤일리·러프, 부상으로 동시에 1군 엔트리 제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최소 열흘 동안 외국인 선수 한 명을 제외한 채 경기를 치른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외국인 에이스 저스틴 헤일리와 중심 타자 다린 러프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헤일리는 옆구리, 러프는 허벅지 통증 탓에 재활에 돌입했다.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아 재활 기간이 길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삼성에는 큰 악재다.

헤일리는 24일 대구 SK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첫 타자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2번 타자 고종욱에게 초구 볼을 던지고 나서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헤일리가 여전히 통증을 호소해 삼성은 그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로 했다.

러프는 24일 6회말 공격 때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 좌상' 진단이 나왔다. 열흘 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

헤일리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2.59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피안타율 0.162를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구위를 과시했다.

3시즌째 삼성에서 뛰는 러프는 올 시즌 타율 0.300, 4홈런, 18타점으로 팀 타선의 구심점이 됐다.

8위로 힘겨운 시즌 초를 보낸 삼성이 에이스와 중심 타자의 이탈로 더 힘겨운 열흘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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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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