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전광인, 왼쪽 무릎 연골 수술 '성공적'…재활에 5개월 걸려

일병 news1

조회 1,916

추천 0

2019.04.19 (금) 15:46

                           


전광인, 왼쪽 무릎 연골 수술 '성공적'…재활에 5개월 걸려

17일 수술 받고 퇴원, 안정 취해…통증 없으면 재활 시작



전광인, 왼쪽 무릎 연골 수술 '성공적'…재활에 5개월 걸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18-19시즌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레프트 전광인(28·현대캐피탈)이 무릎 수술을 받고 긴 재활에 들어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9일 "전광인 선수가 이틀 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면서 "다음 날 퇴원해 현재는 얼음을 이용해 수술 부위의 부기를 내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통증이 사라져야 재활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술은 고질적인 무릎 통증의 원인이었던 연골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재활에 5개월 정도 걸리는 데 회복이 빠르면 다가오는 2019-20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 달 6일 소집되는 남자대표팀에는 참가하기 어렵게 됐다.

전광인은 한국전력에서 뛸 때부터 무릎 통증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현대캐피탈로 옮긴 전광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득점 부문 10위(466점)에 올랐다. 하지만 개인 한 시즌 최소 득점이었다.

1천개가 넘는 서브(1천10개)를 받은 가운데 리시브 효율 5위(49.31%)를 차지했고, 수비(디그+리시브)는 전체 1위(세트당 5.262개)에 올랐다.

대한항공과 챔프전에서는 통증이 심해져 진통제를 맞으며 경기에 나섰고, 부상 투혼을 발휘한 끝에 우승을 이끌고 챔프전 MVP로 선정됐다.



전광인, 왼쪽 무릎 연골 수술 '성공적'…재활에 5개월 걸려



전광인은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FA로 현대캐피탈에 잔류한 문성민, 신영석, 여오현, 이승원 등과 함께 2년 연속 챔프전 우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