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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끝’ 삼성화재, KB손해보험 잡고 선두 바짝 추격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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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일) 18:04

                           

 



‘연패 끝’ 삼성화재, KB손해보험 잡고 선두 바짝 추격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삼성화재가 연패에서 벗어나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3-1(16-25, 25-18, 25-23, 25-22)로 승리했다.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던 삼성화재가 고비에서 값진 승리를 얻었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승점 43, 15승 7패로 1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쫓았다.



 



1세트 교체 투입된 신인 세터 김형진이 중심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형진은 최근 주춤하던 박철우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좌우 날개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타이스가 29득점, 박철우가 17득점을 올리며 삼성화재가 모처럼 균형 잡힌 화력을 뽐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알렉스 23득점,  이강원 17득점으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20점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연패 끝’ 삼성화재, KB손해보험 잡고 선두 바짝 추격



1세트부터 KB손해보험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주포 타이스-박철우를 거듭 막아내며 8-4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이강원-알렉스-손현종이 초반 좋은 모습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범실이 자주 나오며 가세가 꺾였다. 점수는 18-9, 중반까지 KB손해보험 분위기로 흘렀다. KB손해보험이 반전 없이 25-16으로 1세트를 따내며 먼저 앞서갔다.



 



2세트 초반 삼성화재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세트 잠시 벤치로 물러났던 박철우가 살아나며 8-4 팀 리드를 이끌었다. 황동일 대신 나온 세터 김형진이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들어 급격히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화재가 20-14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결국 25-18 삼성화재가 한 세트 만회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양 팀 선수들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균형을 먼저 깬 건 KB손해보험. 알렉스 서브와 이강원-전진용 블로킹으로 15-11 우위를 점했다. KB손해보험이 21-18로 앞선 상황, 삼성화재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완벽히 흔들며 21-21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삼성화재가 결국 24-22 역전에 성공, 25-23으로 3세트를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 승패 향방을 알 수 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시소게임이 계속되며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15-16 KB손해보험이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비디오판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상대 범실이 더해지며 17-16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20점 넘은 상황 집중력을 발휘하며 23-21 역전에 성공, 그대로 4세트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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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07 19:41:46

선두추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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