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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팔방미인’ 최준용 “오늘 승리를 계기로 다시 연승하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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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7 (일) 17:54

                           

[투데이★] ‘팔방미인’ 최준용 “오늘 승리를 계기로 다시 연승하고 싶다”



[점프볼=잠실학생/정일오 기자] 최준용(24, 200cm)이 공수 맹활약한 SK는 KCC를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86-61로 승리했다. 최준용(10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2블록)은 속공 상황에서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통해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


 


최준용은 “오늘 승리를 계기로 다시 연승하고 싶다. 상대 팀보다 집중력을 더욱 발휘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SK는 팀 특유의 빠른 공수전환으로 KCC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최준용은 “팀 색깔에 맞는 플레이를 했다”며 “경기 전, 감독님께서 턴오버를 몇 개를 범하든 상관없으니까 자신 있게 플레이하라고 주문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최준용은 최근 3점슛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사실 연습량은 비슷하다. 하지만 하나 던질 때 최대한 집중해서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매 경기 자신 있게 던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지난 5일 DB와의 경기에서 85–91로 패했다. 하지만 최준용은 이날 27득점(3점슛 5개 포함),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문경은 감독도 “지난 경기에서 패했지만, (최)준용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경기였다”며 앞으로 최준용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준용은 “시합에서 패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최다 득점보다 다음 경기를 먼저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최준용은 끝으로 “(애런)헤인즈에 대한 견제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앞으로는 헤인즈 말고 다른 선수들도 득점력이 좋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며 “나 또한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 혹은 수비에 임해야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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