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4개 실업팀 합동 창단식…역도·볼링·태권도·사격


부경양돈조합·대저건설 등 참여…"2023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첫걸음"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김해를 연고로 활동할 역도(혼성)·볼링(남자)·태권도(여자)·사격(여자) 등 4개 실업팀이 합동 창단식을 열었다.


    이 팀들은 올해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역도팀 허성곤 김해시장과 볼링팀 이재식 부경양돈조합 조합장, 태권도팀 박경호 대저건설 대표이사, 사격팀 김해도시개발공사 조돈화 사장 등 각 팀 구단주들은 15일 오후 김해시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시·도의원, 경남도체육회·김해시체육회·각 종목협회 관계자 등 130여명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경남도체육회는 종목별 1억원을 3년간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창단지원금 증서를 각 구단주에게 전달하고 경남도 체육 발전을 견인하는 실업팀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앞서 각 구단주는 지난해 12월 실업팀 창단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난달 각 실업팀 지도자 5명과 선수 18명을 선발, 창단작업을 마무리했다. 


    허 시장은 "이번 실업팀 합동 창단은 2023년 경남도(김해시)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각 종목 선수단에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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