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콜로라도 3연전 싹쓸이 승리…오승환 휴식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 홈에서 벌인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콜로라도를 12-6으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6일에는 10-6, 7일에는 7-2로 콜로라도를 완파했다.


    다저스는 개막 후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코리 벨린저는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안타 중 하나는 2루타, 하나는 홈런이다. 


    벨린저는 8회 초 우월 솔로포로 시즌 7호 홈런을 폭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서 맥스 먼시는 6회 초 2점 홈런을 발사했다. 


    다저스는 개막 10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구단 기록을 날마다 경신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우익수 찰리 블랙먼은 2회 초에는 그라운드 위를 굴러가는 훌리오 우리아스의 안타 타구를 잡지 못하고, 4회 초에는 벨린저의 평범한 뜬공을 놓치는 등 실책을 2개나 저질러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저스도 3회 말 1사 1, 2루에서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아웃 카운트를 착각한 듯 이언 데스몬드의 유격수 땅볼을 병살로 처리하지 않고 아웃 하나만 잡고 플레이를 끝내 1점을 헌납했다.


    콜로라도의 한국인 불펜 오승환(37)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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